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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을 둘러보는 관광차라 해서 버스 색깔이 저런지는 모르겠다.
암튼 분화구까지 안내한다는데 일단 가서 봐야 한다.
시칠리 동부 해안 중간쯤 위치하는 카타니아Catinia는 우리 개념 진산이라 그 기슭에 자리잡은 도회지만
진산 치곤 참말로 더러워 걸핏하면 화산재를 뿜어내니 자칫하다간 구이되기 십상이다.
요새야 경보시스템 발달해서 폼페이 같은 비극은 드물겠지만 운젠 화산 사례가 증명하듯 그 참사를 어찌 다 예견하겠는가?
온 김에 에트나etna 화산을 어찌 지나칠 수 있겠는가?
다행히 분화구까지 안내하는 관광 프로그램이 있다 해서 잽싸게 신청하고선 지금 출발한다.
가서 봐야 뭘 짐작이라도 하지 지금은 무엇을 예단하지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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