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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몰기보다 기자들 인솔이 어렵다는 말이 있다.
주로 홍보 라인에서 기자들을 접촉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한다.
이 기자님들 다 매버릭이라 조금만 눈 떼면 엉뚱한 데 가서 뻘짓하고 계신다.
한데 저들보다 몇 곱절 모시고 다니기 힘든 분들이 애들님이시다.
이 놈들은 만고땡 만만디 정신 투철하시어 나는 차 시간 비행기 시간 늦을까봐 속이 타 들어가는데
샤워실 들어가서 노래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사타구니 씻더라.
물만 한두 바가지 붓고 샴푸 비누칠 한 번이면 됐지 살가죽을 벗기는지 뭘 그리 씻어대고 문질러대는지 복장이 터진다.
쥐어 패버릴 수도 없고 참말로 환장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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