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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투탕카멘 마스크는 본래는 마누라 네페르티티한테 쌔빈 것?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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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Tut 왕 무덤에서 발견된 5천 점의 유물 중 3천 3백 년 된 이 가면은 가장 유명한 고대 유물 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 가면은 실제로 투트 왕 자신의 것이었을까?

1922년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는 이집트 룩소르Luxor 왕들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에서 투탕카멘 왕의 무덤을 발견했다.

카터의 끈기는 무덤이 모두 발견됐다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3천300년 된 유명한 장례 가면을 비롯해 5천여 점의 유물이 가득한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게 했다.

비교적 존재감 없는 파라오인 투탕카멘 왕은 이 놀라운 발견으로 사후에 유명해졌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 세계를 위한 물건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을 묻었고, 투탕카멘 무덤은 수천 년 동안 손대지 않은 그러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다.

무덤에는 다른 무덤에 비해 작은 규모로 유물로 가득 찬 다양한 방과 중첩된 관에 쌓인 미라가 있었다.

이 중에는 줄무늬 머리 장식, 수염, 코브라와 독수리 이마 상징을 지닌 파라오를 묘사한 상징적인 황금 가면도 있었다.

2015년 마스크에서 네페르티티Nefertiti라는 이름의 흔적을 발견했는데, 이는 원래 그녀를 위한 것이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투탕카멘이 예상치 못한 죽음을 당한 후 그의 섭정들이 네페르티티Nefertiti의 가면을 재사용하여 그들의 권력을 신속하게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매장 후 빠르게 잊혀졌지만, 그의 무덤 발견과 그 가면의 뚜렷한 이미지는 투탕카멘 왕을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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