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언제쯤 김밥 딸기 우유 제대로 뜯어보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18.
반응형

 
 
번번이 실패하고선 번번이 다짐하는 일이 저것이라 
 
편의점에서 파는 저 김밥 말이다.
 
난 저걸 제대로 쨀 줄을 몰라 언제나 째다 보면 신경질이 나서 뜯고 나면 김과 그걸 감싼 밥알이 따로 논다. 
 
결대로 짜르면 된다지만, 한두 번 또 성공도 해 본 적 있다만 언제나 까먹고는 요리조리 뜯다가 정 안 되면 이빨로 물어뜯었으니,

그러다 보면 김밥은 온데간데 없고 주먹밥이 되어 있더라. 
 
난 딸기우유파라, 그래서 보통 대병에 든 딸기우류를 사는데, 요새는 투플러스원이 많아 보통 세 통을 사서 그 자리서 다 뽀갠다. 

문제는 따는 데를 찾지 못한다는 것

어차피 둘 중 하나 아니겠는가?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따는데, 분명 저 표식을 보면 따는 데가 요기라 해서 따면 정반대라 

그 반대편으로 이내 옮기면 되는데, 굳이 저길 따다 보면 저 모양 저 꼴이 벌어져서 걸레로 변한다. 

하긴 뭐 나 같은 천재가 저런 면도 있어야지 않겠느냐 위로하기는 한다만 

언제쯤 제대로 김밥 까고 딸기우유 제대로 깔지 모르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