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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버린 아스널, 20년만의 EPL 챔피언 꿈이 멀어지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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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토트넘 대 맨시티 EPL 37라운드는 여러 모로 이번 2023-24시즌 EPL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대한 고비에서 맨시티를 훔으로 불러들인 토트넘이 0-2로 완패함으로써 첫째 맨시티와 아스널간 피말리는 우승 경쟁은 실상 맨시티 쪽으로 시계추가 거의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맨시티,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아스널 최종전이 남았지만, 맨시티가 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둘째, 토트넘은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치고 유로파리그로 가게 됐다. 이 경기에 이겼어야 아스톤빌라 최종전과 토트넘 최종전 결과에 따라 4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젠 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토트넘이 패해 아스톤빌라가 4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내 기억에 손흥민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특히 0-1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 골키퍼와 1-1 기회를 날려버림으로써 토트넘은 추격 불씨를 완전히 끄고 말았으며, 이것이 결국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어쩌겠는가? 이것이 운명인 것을.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Gunners한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손흥민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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