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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북아메리카 영구동토층이 토해 낸 불쌍한 매머드 새끼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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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뭔가 하겠지만, 또 언뜻 죽은 새끼 코끼리 아닌가 하겠지만, 놀랍게도 새끼 매머드다.

보존상태가 완벽한 베이비 털복숭이 매머드 woolly mammoth 한 마리가

2022년 6월, 캐나다 서북부 유콘 준주 작은 도시이 도슨 시티 Dawson City 남쪽 유콘 유레카 크릭 Yukon’s Eureka Creek 트레드스톤 광산 Treadstone Mine에서 발견된 일이 있다. 

발견자들은 뜻밖에도 이곳 광산에서 금을 캐는 유콘 광부들 Yukon gold miners 이다.

이 매머드 연세는 대략 3만 살, 영구동토층 permafrost ice 이 녹아내리면서 기적처럼 발견됐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처음으로 드러난 온전한 매머드다. 

국립 원주민의 날 National Indigenous People's Day 인 6월 21일 정오를 조금 지나 도슨 시티 남쪽 유콘의 유레카 크릭에서 일하는 젊은 광부가 프런트 엔드 로더 front end loader 로 진흙을 파다가 무언가에 부딪혔다. 
 

등쪽 상처는 아마도 작업 중에 생긴 것이 아닐까?



이렇게 해서 매머드가 출현한 것이다. 

새끼 매머드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 발견으로 기록됐다.

암놈이었다. 몸통은 물론 꼬리에 아주 작은 귀가 있었다. 

조사자들은 이 새끼 매머드한테 눈 초 가 Nun Cho Ga 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름을 불러주는 일로 아이덴터티는 완성하기 마련이다.

이후 그 연구 성과는 아마도 발표가 되었을 텐데 그 소식은 수색해 봐야겠다. 
 

발굴현장
발견 장소. 하마터면 미국 소유물 됐을 뻔.

 
이 유콘주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여파인지 저와 같은 영구동토층 고생물 보고가 잇따르는데 아래와 같은 소식들을 다루기도 했다. 
 
연어 잡아먹고 탱자탱자하다 압사한 5만년전 늑대새끼
 
화산재에 파묻힌 5만살 순록 새끼
 
5만년전 빙하시대 늑대새끼 보존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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