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7173
귀걸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이 사전은 그 시대 한계를 고스란히 노정露呈하거니와 지금 기준으로 보면 저 사전 이해를 위한 또 하나의 사전이 필요하다.
저 사전을 집필한 김기웅 선생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제국주의 시대 일본에 세례받은 분이라
솔까 저에 구사하는 개념도 용어도 백퍼 제국주의 일본의 그것이라

예컨대 귀걸이를 그 고리 생김이 두터우나 아니냐에 따라 태환이식太環耳飾과 세환이식細環耳飾으로 나눈 것을 물론
귀걸이 자체도 귀걸이 혹은 귀고리라 해서 초동급부도 알아들을 말을 제끼고 굳이 이식耳飾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쓴 대목을 지적할 수 있으니
문제는 저야 골수 일본학도라 그런갑다 하겠지만
지금도 고고학 현장 혹은 관련 논문을 보면 저 따위 구시대적 작태 물씬한 말을 쓰는 놈이 고고학도 백명 중 아흔아홉놈이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 하겠다.
이식은 무슨 개뼉다구이며 태환이식 세환이식은 또 무슨 돼지뼉다귀라는 말인가?
그런 말 쓴다 해서 있어 보이지도 않으며 솔까 더럽게 없어 보이고 더 솔까 안쓰럽기 짝이 없다.
고고학 대중화?
웃기는 소리 작작들하기 바란다.
그 요체는 첫째도 둘째도 용어 교쳬다.
알기쉽게 바꿔놓음 좆도 아닌 것들이 뭔가 대단한 개념이나 되는양 사기 치는 일 그만해야 한다.
고분古墳?
웃기는 소리 그만 해라.
무덤이라는 좋은 말 놔 두고 무슨 고분 타령이란 말인가?
삼족기三足器 흑색마연토기黑色磨硏長頸壺 하니 뭔가 개똥폼 나는 거 같지?
더럽게 없어 보인다.
예서 관건은 국가유산청과 국립박물관 종사자들이다.
이 놈들 요새는 분명히 모든 문화재 안내판에 다 쉬운 말로 바꿨지만 아직도 마이크만 잡았다 하면
붓만 잡았다 하면 태환이식 세환이식 타령이다.
교수놈들이야 어차피 말도 안 들어쳐먹고 맨 나중에 은근슬쩍 따라오는 놈들이라 논외로 친다.
솔까 지들이 우리 사회에서 무슨 존재감이나 있단 말인가?
저 쉬운 말은 이제 더는 방치할 수 없고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
주둥이로 태환세환 이식 입을 올리는자 한 번 씀에 벌금 오십을 때리고
글을 쓰매 한 번당 저런 표현이 등장할 때마다 이제는 벌금 백만원을 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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