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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경기문화재연구원장에 이지훈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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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문화재연구원장에 이지훈(55) 경기학센터장을 2일 선임했다. 임기 시작은 1월 1일.

한양대학교와 동 대학원 사학과(한국근현대사 전공)를 졸업한 그는 1994년 파주군지편찬위원회에 관여했고, 1998년 이래 2009년까지는 경기도사편찬위원회 상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경기도사’, ‘경기도사자료집’, ‘경기도사연구총서’ 등의 자료 편찬에 참여했다. 2017년 이래 경기학센터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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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혹은 음식전문가임을 자처하는 모 인사가 근자 경기도 산하 어느 기관장에 내정되면서 낙하산이니 아니니 하는 첨예한 논란을 벌였거니와, 그 논란은 결국 그 인사를 없던 것으로 하고, 더불어 그 임명권자가 현재의 집권여당 대권 주자가 되어 도지사직을 사퇴함으로써 도 산하 관련 기관장 인사가 급속도로 내부자를 승진 발탁하는 일로 발전했으니 그런 점에서 그 논란은 아주 의미가 크다고 본다. 

이번 경기문화재연구원장 선임도 그런 맥락이 아닌가 하는데, 내부가 승진해야 그 조직에 좋다는 공식이 없고 또 반드시 낙하산으로 대표하는 외부 수혈이 좋다는 보장도 없지만, 이러나저러나 피장파장, 그럴 거면 기왕이면 내부 승진이 나는 좋다. 그런 내부승진은 적체한 내부 인사에 숨통을 트는 역할도 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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