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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에서 말하는 고인골의 '고동북 유형古東北類形'
고고학에서 설정하는 '(비파형 및 세형) 동검銅劍문화'
유전학이 지칭하는 요서지역에서 잡곡농경을 수행한 신석기-청동기시대인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서 보이는 이 세 가지, 곧 고동북유형·동검문화·요서지역의 잡곡농경인은
모두 동일한 역사적 실체를 가리키는데
결국 요서지역에서 시작해서 요동과 한반도로 이동한 후 일본으로 일부 빠져 나가는 사람들을 공통적으로 지칭한다.
이렇게 본다면 한국인의 기원은 요서 지역에 있다는 한국학계를 떠돌던 유령같은 학설은
조만간 정설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이쯤만 씁니다.
자세한 것은 앞으로 2-3년 간 몇 편의 논문으로 정리해서 출간할 예정이라 그때마다 이 블로그에 요약 업로드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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