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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집 마굿간에 불이 나서 홀라당 탔다.
공자가 퇴청해 말씀하기를 "다친 사람 있느냐"고 하시고는 말이 어찌되었는지는 묻지 않으셨다.
廐焚 子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논어》 향당鄕黨편에 보이는 이 평범한 말이 갈수록 폐부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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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물애호사상이 전례없이 발호한 요즘, 이런 말도 함부로 했다가는 뭇매맞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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