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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글을 낳는다는 말 나는 줄기차게 한다.
뭐 일년을 쉬고 다시 글을 써?
뭐 이 일 좀 마무리하고 나서 글을 써?
석박사논문 끝내고서 글을 써?
거지 같은 소리 그만해라.
글이 글을 쓰지 휴식이 글을 쓰지는 못한다.
글로써 승부를 보고자 하는 놈은 끊임없이 쓰야 한다.
미친 듯이 쓰야 한다.
일년을 쉬고서, 혹은 충전하고 나서 글을 써?
쉬어봐라. 충전해 봐라.
글쓰는 리차저블 배터리가 아니다.
끊임없이 쓰야 또 나오는 것이 글이다.
그 끊임없는 글에서 괜찮은 글이 나오는 것이지
묵혀서 쉬어서 쓴 글이 좋은 글?
웃기는 소리 할 생각 말고 닥치고 쓰라.
그 따위 징징거릴 시간에 글 한 편이라도 더 쓰라.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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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1년을 중단하면 영영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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