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고고학] 세계사 흐름과 같이해야 한다

하도 요새 한국고고학 양태를 비판하니 몇몇 지인이 이젠 그만하라 부탁하지만, 나는 그럴 생각 없다. 

왜?

그만큼 이 양태는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 꼬라지를 더는 방치할 수 없으며, 그래서 나는 국민과 시민과 공동체를 대면해 한국고고학을 고발하는 것이다. 

독자는 그네가 아니다. 내가 미쳤다고 알아들어 쳐먹지도 못하는 저 친구들을 상대로 내 말을 들으라 할 것 같은가?

천만에. 내 독자는 그네가 아니라 시민사회다. 시민사회를 향해 한국고고학을 고발하는 것이며, 저따위 것들을 논문이라 써제끼는 놈들이 어찌 고고학도인가를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저런 글을 싸지르는 고고학은 삿대질 상대일 뿐이다. 
 

저들도 그릇을 전시하나, 한국고고학 같은 따위 접근 없다.

 
돌아봐라. 지금 세계고고학 어디에서 저딴 것들을 논문이라 써제끼는가? 지구상 오직 두 지역밖에 없다. 대한민국이랑 일본 두 군데다. 

이 덤앤더머들이 죽어나사나 토기 매달리고 축조기술 매달리고 있을 뿐이다. 

남들은 고고철학을 논하는 마당에 유독 이 두 지역만이 구닥다리 부여잡고선 주제도 연구방법론도 구석기시대를 면치 못하는 처참한 양상을 빚고 있다. 

어떤 미친 놈이 토기에, 편년에 형식분류에 저리 매달린다던가?  

그래 세계 고고학계에서도 저런 난수표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 입론을 받침하기 위한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지, 어디 저딴 거지같은 난수표 자체가 주제가 된다던가? 

그만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한국고고학이다. 

다시 말하지만 저딴 논문은 투고 자격을 아예 원천 박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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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고고학] 평면도 그리는 게 고고학인가? 왜를 물어야지 않겠는가?

 

[독설고고학] 평면도 그리는 게 고고학인가? 왜를 물어야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