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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술대회는 기자 혹은 언론인을 발표자 목록에 찡가주기도 한다. 이런 학술대회는 예외없이 턱징이 있다.
언론인 발표는 언제나 맨 꼬바리라, 도망도 못 간다. 끼워주기 찡가주기 병폐라 덤이란 뜻이다.
이 대회도 맨 꼬바리다. 이것도 이골이 나서 그럼 어찌 대처하는가? 실컷 놀다 발표시간에 딱 나타나준다.
그러곤 밥 먹으러 간다.
(201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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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성공룡박물관 발표도 꼬바리였고 그제 하남불교유적 발표도 꼬바리였다.
난 꼬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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