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왕은 불세출의 영웅이다.
완전히 쫄딱망한 나라를 잿더미에서 끌어올려 다시 강국으로 부상시킨것이 이 사람이다.
특히 동성왕은 왕으로 즉위하기 전 백제에 있지 않았다.
그는 왜에서 태어나 왜에서 자란 사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귀국하여 백제를 부흥시킨것은 눈부신 측면이 있다.
동성왕은 곤지왕이 일본에 있을때 그곳에서 태어나 곤지왕이 귀국한 후에도 왜에 계속 남아 그곳에서 살고 잇었기 때문에 그가 귀국했었을 때 과연 어느정도로 한국어를 능통하게 했을까 의심스럽다.
동성왕을 보면 항상 롯데기업 신동빈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국말도 서투르다. 일본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으며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는 국적을 백프로 한국으로 바꾸고 한국기업주로 살고 있다. 아래 롯데그룹 가계도를 보면 간단치 않다.
백제는 한성함락후 궤멸적 타격을 받고 개로왕의 직계는 단절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위 롯데 가계도에서 신격호는 곤지왕, 그리고 신동빈은 동성왕이다.
신동빈이 한국으로 귀국하여 롯데의 총수가 되었을 때 그의 주위에는 일본에서부터 따라온 충성스러운 왜계 신하가 없을 수 없다.
그것이 5세기 말-6세기 초, 백제 판도내에 출현한 왜인의 정체라고 나는 본다.
우리는 한국인이 한번 일본으로 옮겨가 살면 대대로 한국인의 의식을 가지고 그 피를 보존하며 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을 보면 그렇지 않다, 단 2대만 내려가도 양국의 전통과 피를 모두 가진 후손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백제시대라고 해서 달랐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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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를 연구하면 도래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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