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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백제금동신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다가 실물을 참관한 어린이들이 묻고 있다.
아래 신발이다.
무령왕릉 출토 금동신발이다. 왕과 왕비가 신은 금동신발이다. 스파이크 신발이다.
어제 국립공주박물관을 다녀온 여송은 선생 사진들이다.
내가 그토록 강조한 말이 있다.
고고학과 박물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답은 어린아이들한테 있다고 입이 아프로독 말했다.
동탁은잔?
그 문양이 어떻고 저떻고?
그거 하나도 안 중요하다.
그걸 전시하는 박물관에서 한 시간, 아니 30분만 지켜봐도 고고학 미술사학 박물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걸 보고 와! 문양 이뿌다. 백제 사람들 정말 미적 감각 있네?
이 따위 말할 거 같은가?
100명이면 100명 다 이렇게 묻는다.
"이거 어디가 쓴 물건임?"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저 금동신발 논하면서 저 금동신발이 명기明器 혹은 수의壽衣 일종임을 지적한 글 한 편, 설명문 하나 보지 못했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다 아니?
내 보기엔 심각성을 모른다.
고고학이 박물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처럼 극명하게 보여주지 않는가?
제발 씰데없는 형식학 분류학 그만 좀 해라! 그거 암짝에도 쓸모 없다!
그게 학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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