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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잡풀더미로 변한 춘천 중도 보존조치유적

by 한량 taeshik.kim 2020. 8. 8.

 

 

 

시굴조사 결과 유구가 다닥다닥 걸려 임시 땜빵으로 보존조치한 춘천 중도 지구 한 쪽 귀퉁이다. 잡풀더미다. 


이딴 식으로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이 무조건 보호란 이름으로 일단 질러놓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암것도 못하게끔 족쇄를 채우고는 패대기친 곳이 전국 532곳에 이른다. 

허울은 좋다. 후세를 위해 남겨둔단다.

활용없는 문화재 앞으론 살길이 없다.

난 이곳에 중도박물관 세울란다.

어느 문화재위원이 보존지구에 왜 박물관이건 전시관이건 세우려 하냐고 반대한다고 들었다.

헛소리 마라. 발상을 근간에서 바까야 한다. 문화재 지역 안엔 그 무엇도 설치해서는 안된다는 발상, 버려야 한다.

박물관은 유적 유물이 있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 자리 발굴하고 그에서 나온 유구 그대로 통째로 전시해야 한다.

언제까지 거지발싸개 같은 관념에 사로잡혀야 하는가? 

묻는다.

지금의 문화재 보존 활용 정책
국민 시민의 눈높인가? 그들만의 리그인가?

(2014. 8. 7) 

***

이런 꿈이 있었다. 그래서 레고랜드 이곳에다 만든다 했을 적에 나로서는 나 나름대로 그림이 있었다. 이 개발을 빌려 그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그런 현장 박물관을 이곳에다가 실현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고, 그를 위해 한때는 혼신을 쏟았다. 

그러다 사업이 동력을 받지 못하고 표류하는 데다, 무엇보다 고조선주의자들이 단군을 들고 나오면서 분탕질을 해대는 통에 산통 다 깨지고 빠져버렸다. 더러바서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다. 

무엇이 문화재 활용이고 보호인가? 뭐 현장에 쑤셔박아 둬야 그게 보호이고 활용인가?

요시노가리? 거기 누가 가니? 스톤헨지? 가서 보기나 했니? 그게 돈 되더니? 

댓글1

  • 중도러버 2020.08.09 19:19

    본인은 경주 안다녀오셨나요.
    나는 초중고대학때까지 수학여행 가고,또 벚꽃피면 가고, 외국인오면 가고 그렇구먼요.
    나는 동영상으로 중도 고인돌떼보니, 그사이를 걸으며, 오래전 우리조상들 만나듯 걷고, 오늘에 이르리기까지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 하듯이 여행하고 싶더구먼요. 놀이동산보다 놀이동산 들어갈때보는 가로수길 꽃들이 더 좋아 놀이동산은 비싸기도하지만 내취향아니라 들가도 않는구먼요. 세계유일무이한 장소 잘보존 복원하면 세계인들이 경주구경하러 오듯, 선사시대의 경주 중도 구경하러 오겠지요. 지인들이 스톤헨지 다녀온 사진 많이 올려 둬 나도 기회되면 다녀오고 싶구먼요. 중도에 레고랜드사업 되기전 선사유적지와 함께 유원지로 인기있던 장소였다는 건 아시죠. 빨리 유적보존 복원되어 수시로 다녀보고 싶어요. 강원도는 중도 돌보지도 않고, 레고랜드 공사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답니까? 본인들 사업처라고 드가도 못하게하더니, 돼지풀이나 자라도록 해두고, 자국유적은 엄청소중하게 보존하고 우리유적파괴하는 그런 곳은 빨리 망해 나가야 뭐가 제대로 되겠네요. 레고랜드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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