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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기다림과 두려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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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건 일찍 오지 않아. 두려워할수록 빨리 오지."


2015년 9월 30일, 내가 삼류영화 대사라며 옮겨놓은 것인데 지금 검색하니 2013년 영화 《야관문》에서 신성일이 분扮한 주인공 종섭이 하는 말이란다.

어디 다른 데서 나오는 말을 딴 것인지도 모르겠다.

맞는 말이다.

기다림은 언제나 애가 타기 마련이라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공포는 언제나 기습이라 스텔스 폭격기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날아들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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