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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기슭 덕동호다.
박정희 유신정권이 의욕으로 추진한 고도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일환으로 등장했다.
추령이라는 고갯길 토함산 기슭이다.
옛날 고갯길은 이제 거의 이용하지 아니한다.
신작로 따라 난 터널을 통과한다.
옛날 고갯길 정상 휴게소는 지금은 백년다원이라는 찻집으로 변모해 도스시대 아날로그시대를 기억하려는 사람들한테 그런대로 인기다.
토함산이 선물하는 가을 단풍 정취는 뭐라 집어 말하기 힘든 독특한 정취가 있다.
언젠가부터 매년 가을 단풍이 흐드러질 때면 저 일대를 횡단한다.
그럴 시즌을 코앞에 두어서인가?
올해도 저 풍취를 맛보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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