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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자들은 논픽션의 바다, 논픽션의 세계 무대로 나가야 한다.
연구의 성과를 들고 소설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딱딱한 논문 포맷을 극복하고 논픽션을 산생産生해야 하며,
그 최종 산물은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우리나라고 왜 총균쇠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있나?
제래드 다이아몬드야 그렇다고 쳐도
최근에 화제가 된 사피엔스 같은 책은
우리도 쓴다면 못 쓸 리가 없다.
논픽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며
세계 무대로 나가 미국과 유럽, 일본의 도서관에 한국의 책을 걸어야 한다.
필자는 한국의 걸그룹은 그렇다고 쳐도
보이그룹이 미국 팝음악 시장에서 통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영미권 사회가 가지고 있는 동양인 남성에 대한 편견을 생각하면,
BTS에 열광하는 서구권 사회의 모습을 내 죽기 전에 보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BTS가 되는데 한국 학자들의 논픽션은 왜 안되겠는가?
문이 열릴 떄까지 부단히 시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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