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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답은 현장에 있다] 북한산 비봉 진흥왕순수비의 경우

by taeshik.kim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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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북한산 비봉에 우뚝 선 소위 진흥왕 순수비가 유교적 왕도정치를 표방한 기념물이라는 학계 통설을 온몸으로 거부한다.

그것은 광장에서 펼치는 정치일 것이니라.




사람 통행이 많고, 그리하여 독자(readers)의 내왕이 많아 수시로 보고 듣는 곳에서 펼치기 마련이라.

하지만 순수비가 선 양태를 볼짝시면, 이 모양이라





현장 접근도 쉽지 않아 사해를 조망하는 울퉁불뚱 하늘로 향해 발기한 jot처럼 솟은 저런 비봉에서 할 일이 아니다.

묻는다.

저런 데서 무슨 왕도정치를 펼친다는 말인가?




허무맹랑한 소리가 물경 150년이나 이 땅을 지배했다.

그 상식과 통설을 일거에 나는 뒤집어 엎었다.

전복했다.

무엇인가?

하늘로 향해 발기한 jot!

그것은 하늘을 향한 진흥왕의 맛다이였다.




그건 천단天壇이었다.

마운령 황초령은 내 안 가 보아 모르겠다만 안 봐도 비디오다.

해발 천미터 고지에서 무슨 유교적 왕도 정치를 표방한다는 말인가?




아직도 이 따우 소리를 하는 놈은 현장을 보지 않은 놈이다. (201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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