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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독설고고학] 헛소리만 찍찍 갈려 놓은 다뉴세문경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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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간판 바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비싼 돈 들여 만들어냈다는 한국고고학사전(2001)에 실린 잔줄무늬거울(細文鏡, 精文鏡) 설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시대에 유행한 다뉴동경多鈕銅鏡 중 초기철기시대 후기인 B.C. 2~1세기경에 유행하던, 무늬가 정교한 거울이다.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전기에 유행하던 조문경粗文鏡이 무늬가 거칠고 주연부周緣部가 일정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주연부가 반원형을 이루고 뒷면의 무늬가 정교한 것이 차이가 난다.

거울 뒷면의 무늬 또한 외外·중中·내구內區로 구획되면서 무수한 삼각거치문을 단위로 한 복잡하고 정교한 기하학무늬를 만든다.

세문경은 조문경과 조세문경이 출토한 중국 동북지방에는 분포하지 않고 한반도와 일본에 분포한다.

대형은 길이 20㎝가 넘지만 작은 것은 10㎝ 미만의 것도 있으며, 그 대부분이 꼭지가 2개 달린 것이지만 3개 달린 것도 적지 않다.

이러한 다뉴경은 오늘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울처럼 화장용이 아니라 신의神意를 받는 의기儀器 혹은 종교적 권위의 상징물로 이해되고 있다.

함평 초포리, 화순 대곡리 등 전남 영산강 유역의 여러 무덤에서 볼 수 있듯이 청동방울 등의 제사도구와 함께 발견되는 바, 이들 무덤의 주인공은 종교적 권위를 갖고 종교적인 제의祭儀를 주관하는 제사장으로 추정된다.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무덤의 부장품으로서 무기 혹은 공구工具만 동반하는데, 그 무덤의 주인공은 제사를 주재하는 제사장의 성격은 갖지 않는 세속적인 우두머리일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일본에서는 부장용 이외에 매납埋納된 상태로도 발견된다.

참고문헌 東北亞地域의 多鈕鏡과 그 副葬墓(李淸圭, 韓國上古史學報 28, 韓國上古史學會, 1999), 동북아지역의 다뉴경과 그 부장묘에 대하여(이청규, 한국고고학보 40, 한국고고학회, 1999), 영남지방의 청동기문화의 전개(이청규, 영남고고학보 21, 영남고고학회, 1998)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사전(2001)
 

다뉴세문경 관련 논문을 읽어봐도 이 사전이 말하는 이 이상을 말하는 글 없다.

맨 저런 소리만 늘여놓고서는 그게 논문이라 개설레발 친다. 

저 사전 기술, 그리고 그 토대가 되었다는 관련 논문들 어디 하나 학술 논문 품격에 맞는 연구는 단 한 군데도 없다. 

첫째 오로지 형식에 치중에 그 폼새가 어떻니 마니 하는 기술 뿐이며

둘째 그 기능과 관련해 제사장 운운하니, 이딴 건 개돼지도 안 한다. 

왜? 하나마나한 이야기기 때문이다. 

형식이나 그 사용 시대는 기술 description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모양이 어찌 생겼는지, 그건 내가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니 저딴 장황한 설명 필요 없다. 

기능? 

웃기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저딴 말 무엇과 똑같은가 하니 

부자는 비싼 물건 쓰고, 외제품 쓴다. 

이딴 소리랑 하등, 눈꼽만큼도 다를 바 없다. 

다뉴세문경 출토하는 양상을 보니 이렇더라? 저게 어찌 연구란 말인가?

개돼지도 하지 않는 말을 늘여놓으면서 그게 연구입네 하며 개설레발 치는 데가 한국고고학이다. 

부끄럽고 쪽팔린 줄 알아야 한다. 

부자는 돈이 많다. 그래서 외제차 쓴다!

이 딴 말이 무슨 논문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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