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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ge가 역사왜곡과 역사미화에 기여하는 바를 더는 방치 방기할 수는 없다.
특히 세계유산이 내세우는 OUV라는 괴물이 수행하는 역사 미화 환경미화는 눈뜨고 못 봐줄 지경이다.
혹자는 다크 헤러티지라 해서 아우슈비츠를 내세우곤 하고 기타 흑역사 운운하며 역사의 교훈을 포장하지만 그럴 듯한 포장에 지나지 아니해서 헤러티지는 그 자체 그 영역을 신성불가침으로 삼는 본능이 있다.
기인론 비롯론에 의하면 이 일이 헤리티지 직접 촉발이라 보기는 힘들며 어쩌면 그 역사왜곡 미화의 결정판이다.
내가 찌르지 않았다 해서 그 책임에서 내가 면탈될 수는 없다.
그 어떤 statement에도 만리장성이 백성과 죄수의 강제동원이 빚은 참사라는 논급은 없고
수원 화성과 창덕궁이 백성의 고혈로 지은 혈의 누각이란 언급은 없다.
그 고혈은 오늘을 찬탄하는 위대한 업적으로 승화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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