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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명사 집합명사는 유사 이래 단 한 번도 단죄된 적이 없다.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민중이라는 이름으로, 독재의 선의 피해자라는 이름으로 다 빠져나갔다.
떼거리라는 집합명사 추상명사에 묻어가는 한, 내가 단죄될 일은 없다.
대가리 한두 명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기 때문이다.
(2015. 8. 16)
***
뭐 군중심리? 국민독재? 이렇게 봐도 된다.
이런 일이 동서고금 비일비재하는 까닭이다. 이 떼거리주의에 기반하는 심리의 발로가 파시즘 나치즘이라 하지만, 어디 그거뿐인가? 일상이 파시즘인데?
매양 이야기하지만 무슨 성명에 이름 올리는 일도 떼거리주의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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