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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가축과 작물 이야기/말

말 사육 역사에서 DOM1과 DOM2

by 신동훈 識 202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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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김단장께서 쓰신 글 중 말의 역사에 관해 조금 부연한다. 

최근 말 사육의 역사가 밝혀지면서 

인류사에서 말 사육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말사육은 세계 곳곳에서 따로 따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대체로 남시베리아 일대에서 일어났는데 

이 사건이 한 번이 아니라 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 일어났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첫번째 말사육 사건을 DOM1이라 부르고

두번째 사건을 DOM2라 부른다.
 

 
이 중 첫번째 사육인 DOM1은 현재 전 세계에서 키우는 사육마와는 관련이 없다. 

지금 야생마 중에 프르제발스키 말이라고 있는데

이 말을 사육하는데 성공했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 현재 사육되는 말은 이 DOM1이 아니다. 

프르제발스키 말은 동물원에서 키우다 야생복원 프로젝트에 의해 현재는 야생마로 돌아간 개체가 생긴 상태이다. 

지금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사육마는 DOM2이다. 

DOM1보다 늦게 사육화했고 

사육화 후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풍납토성 경당지구 말뼈. 한신대박물관 조사 성과라, 저 이빨 DNA 검출될 듯하고, 동위원소 분석도 가능할 것이다.

 
한때 우리나라의 과하마가 DOM1인 프르제발스키말 계통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과하마 뼈라고 확인된 것이 없으니 당연히 그럴지 아닐지 알 수 없다. 

다만 DOM1이 동아시아에 도착했었는지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 부분부터 먼저 확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DOM2가 동아시아에 도착한 것은 
중국의 경우 상나라 시대다. 

우리의 경우에는 아직 좀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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