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漢詩 & 漢文&漢文法

매화, 담장 모퉁이에 뿌린 백설白雪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2. 3. 27.
반응형

 

 

매화[梅] 

왕안석王安石(1021~1086) 

 

담 모퉁이 매화나무 몇 가지
추위 이기곤 혼자 절로 피었네
멀리서도 눈이 아님 알겠으니 
그윽히 풍겨오는 향기 때문이네

牆角數枝梅,凌寒獨自開。
遙知不是雪,為有暗香來。

  
⑴ 凌寒:冒著嚴寒。
⑵ 遙:遠遠地。知:知道。
⑶ 為(wèi):因為。暗香:指梅花的幽香。

 

 

***

 

이를 보건대 그가 읊은 매화는 백매白梅임을 알겠다. 앞서 소개한 매요신 시가 홍매紅梅임과 견주어 같이 감상하며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