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문수산 그림자를 담은 용담저수지

by 서현99 2020. 7. 26.

용인8경, 양양8경, 속초8경, 단양8경..등등...

지역의 명소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관광지화 하기위해 어느때부터인지 전국 모든 지자체마다 8경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

용인도 마찬가지로 용인8경이 있었으나, 이름만 있을 뿐 제대로된 홍보나 관리도 없었다. 지난해 새롭게 정비한다고 하여 新용인8경을 만들었는데 요즘 대세인 사진찍기 좋은 장소와 관광 정책과 맞물려 기존 3경인 “곱든고개와 용담조망”은 “기흥호수공원”으로 바꼈다. (5경 “선유대사계”, 7경 “비파담만풍”도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 “용인자연휴양림”으로 변경)

새롭게 용인8경에 들어온 내동마을 연꽃단지, 물론 이곳도 넘나 아름다운 곳이다.


사실, 이런 지역 8경이 얼마나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고, 더군다나 용인 8경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문수산을 넘어가는 고개가 곱든고개다. 용담저수지에서 바라본 문수산.


그런데 오늘 아침 우연히 본 용담저수지는 비가 지나간 맑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문수산을 담고 있었는데, 이 모습 너무 예쁘지 않은가.

새벽녘의 용담저수지, 아름답다.


미처 몰랐던 용담저수지의 풍광에 대한 환희와, 8경에서 제외된 아쉬움이 교차하는 아침이었다.

댓글2

  • 四叶草 2020.07.26 13:12

    8경이면 자연경관만 아닌가요? 저수지주변에는 민가가 있기에. 아니면 경희대가 되어얄 것같은데. 특히 벚꽃축제때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놀러오지 않겠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