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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미당 유품의 서사모아 호텔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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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부안면 미당 서정주시문학관엔 적지 않은 미당 유품이 진품들로 나열한다.

보통 이런 문학관이 육필원고라지만 진품은 거의 없고 복사본인 점과 판이하다.

어째서 이리 진품이 많으냐 하니 돌아가시고서 그 유족이 이리로 기증했기 때문이란다.


이는 아마도 미당의 친동생이 아직 이곳에 거주하는 여파 아닌가 한다.

올해 97세 미당의 동생은 미당 생가 바로 곁에 산다.

이 미당 유품을 살피다가 웬 서사모아 호텔키가 있더라.

혹 저런 이름을 쓰는 국내 모텔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영락없는 현지호텔 키다.

들고 튀었나 보다. 보니 투시탈라 호텔tusitala hotel이다. 


그러니 반납 잘 하시지 이게 무에 돈이 된다고 들고 튀셨단 말인가?


***

맙소사...이 호텔 구글로 검색하니 아직 서사모아에 있다. 

이 영감님 저긴 무슨 일로 언제 가셨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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