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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唐 중기에 지금의 운남성 대리大理에 도읍한 남조南詔라는 왕조는 1대 왕이 각라봉閤羅鳳, 그 아들이 봉가이鳳迦異, 봉가이 아들이 이모심異牟尋이다.
제주산 밀감 이름 같은 각라봉이 죽자 다음 왕위는 아들 봉가이가 먼저 죽어 사라지는 바람에 손자 이모심으로 갔다.
합라봉閤羅鳳
봉가이鳳迦異
이모심異牟尋
심합권尋閤勸
권룡성勸龍晟
남조는 작명법이 특이하다. 그네들은 성이 없다. 몽씨蒙氏라 하기는 하는데, 족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름은 아버지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왕조가 이를 본땄나? 도대체 누가 당대사를 공부한 거야?
(201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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