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저녁 아마 개최지는 고양으로 기억하는데 2022 Apan Star Awards 라는 연예계 행사가 있었고 이런 자리엔 항용 레드카펫 짓이겨 밟기가 있으니 어제도 예외는 없었다.
지금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 굿잡인지를 배려한 선택으로 보이는데 사회는 이 드라마 남녀주인공을 맡은 전업배우 정일우와 소녀시대 멤버로 한창 혈기왕성하던 시대엔 노래 장사하다 서른줄 넘어선 지금은 연기로 지탱하는 유리가 했다.
저 정일우 말인데 이 문화재 업계선 복식에서 저명한 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엄마라 각별할 수밖에 없거니와 몇년전 무슨 박물관 행사서 맞닥뜨리기도 했는데 키도 열라 크고 인물도 열라 잘생기서 만인은 법앞에 평등하다는 존 로크니 장 자크 루소 말은 개소리임을 절감했더랬다.
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중에선 단연 이혼남 돌씽 송혜교즈 엑스 허즈밴드 송중기와 그와 여러모로 엇비슷한 이미지를 내는 정해인이 더 주목을 끌었으니 우리 Kodyssey에선 레드카펫 현장 취재를 했더랬다.
이들의 동태는 주로 사진 소개 형식으로 우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으니 2pm 멤버인 이준호와 더불어 역시 저 둘에 대한 반응이 많다. 우리한테 잘생기게 보이는 놈은 양놈들한테도 잘생기게 보이나 보다.
한데 저런 포스팅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니 묘한 공통분모가 있었으니 근자 극중에서 호흡을 맞춘 여배우 팬덤으로 도배를 한다는 것이 그 점이었다.
물론 저들과 관계없는 순수 골수팬들이야 이 말이 기분나쁘겠지만 아무튼 겉으로 드러나는 양상이 그렇다는 것이니 이런 말 하는 엄한 나 때려잡을 생각은 말아줬음 한다.
정해인과 지수가 주연한 드라마 설강화는 각종 논란, 특히 지수의 연기력 논란까지 가미하면서 망했다. 하지만 블랙핑크 혹은 그 멤버 지수 팬들은 그와 연결된 정해인을 같은 편으로 치환하곤 한다. 정해인은 드라마가 망해도 블랙핑크 팬덤을 장착하는 부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점에선 송중기도 예외가 아니라 전 부인 송혜교가 아니라 이태리 마피아 출신 빈센조를 앞세운 그 드라마 여주인공 전여빈 덕을 엄청 본다.
전여빈..이 친구 참말로 묘해서 외모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무꺼풀이다.
보통 한류업계 해외 팬덤은 가요계가 압도적으로 두텁고 걸그룹보단 보이그룹이 압도적으로 세다. 배우는 여러 모로 이 점에선 불리한데 더구나 전여빈 같은 여배우임에랴?
한데 놀라운 점이 있다. 전여빈 팬덤이 해외에 무척이나, 아니 아주 두텁다는 사실이다. 이 점이 나로서도 기이하기 짝이 없는데 그 두터움은 근자 우영우로 초고공행진 중인 박은빈도 울고 갈 정도다. 조만간 그가 주연하는 글리치인지 뭔지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도 방영 예정이라 전여빈 바람은 더 불 것으로 본다.
대체 무엇이 전여빈을 이리 이끌었는지 모르겠지만 무꺼풀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이 무꺼풀 계열이 고래로 서양이 선호하는 동양 여성 미인형 아닌가 싶은데 그 대표가 정호연이다. 아 정호연 얘기 나온 김에 무꺼풀 말고 광대뼈가 있다.
요새야 양놈들 흉내내기 급급해 눈을 쪽쪽 째고 광대뼈는 깎아 나일강 삼각주를 만든다 난리법석이라 혹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이들은 참고바란다.
암튼 송중기는 전여빈 덕을 톡톡히 본다.
아 글고 이 점이 곧잘 망각하는데 저 전여빈도 그렇고 박은빈도 그런데, 욕 진짜 잘한다. 연기인지 실생활에서 나오는 내공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암튼 욕 열라 잘한다.
전여빈 욕설에 손석구가 나가 떨어졌고, 박은빈 욕에 스토브리그는 개판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2XfxteQwF8M
https://www.youtube.com/watch?v=4Y_mTemxP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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