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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064200005?section=search
그래 이것만 해도 장족의 변화라 할 만은 하지만, 눈가리고 아옹! 한 데 지나지 않는다.
문화재계 흐름이 어디를 향하는지도 모른 침소봉대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딴에는 저리한 것도 대단한 일이라 우쭐할 테고, 또 저와 같은 변화는 누구보다 내가 요청한 것이기에 나도 한편에서는 반기기는 한다.
다만, 누다 끊은 똥떵어리 느낌은 왜일까?
문화재를 보는 근간의 시각, 곧 고고학주의를 끝내 저들은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문화재 자격요건에 시간을 부여한다? 50년 이상이건, 그 이하건, 왜 시간제약을 둔단 말인가?
50년이 안되면 예비? 제발 더 웃기지 마라.
시간제한 없애라! 완전히 없애라.
문화재는 당대를 호흡하며, 또 그리해야 하며, 문화재를 자격하는 절대 요건은 시간이 아니다. 물론 오래된 것일수록 그것 하나로 가치가 빛날 수는 있겠지만, 어찌 그것이 절대의 조건이란 말인가?
니들이 뭔데 시간으로 자격을 제한한단 말인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약칭 '근현대문화유산법')?
웃기고 자빠졌네.
얌뫄! 이제 고작 30년 된 르완다 집단학살 유산이 세계유산이 되는 시대고, 이제 고작 40년인 아르헨티나 독재시대 유산들이 세계유산이 되는 시대다.
이 꼴을 보고도 예비문화유산?
에라이 썩을 놈들아, 그러니 욕만 쳐먹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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