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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철의 잡동산이雜同散異

쉬운 글자 두고 유독 어려운 글자 고른 조선 영조 임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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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의 古字

 

간혹 필사본에 고집스레 고자古字를 쓰는 경우를 본다.

그 글자를 모두 고자로 쓰는 게 아니라 특정 부분만 그리 쓴다.

時를 旹로 쓰거나, 法을 灋으로 쓰는 경우다.

특히 영조가 그런다.

 

설문해자의 法. 본래 이 글자는 灋를 썼으니, 법이라는 막힌 곳을 물 흐르듯 뚫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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