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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신규 세계유산] (2) 성 힐라리온 사원 Monastery of Saint Hilarion, 또 다시 위험유산 동시 탑재한 팔레스타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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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astery of Saint Hilarion/Tell Umm Amer in Palestine is inscribed on the List of World Heritage in Danger
26 July 2024

State of Palestine
Date of Inscription: 2024
Criteria: (ii)(iii)(vi)
Property : 1.3293 ha
Buffer zone: 7.3226 ha
Dossier: 1749
N31 26 50.3 E34 21 58.9
 
 

 
팔레스타인이 세계유산 탑재하는 방식이 보나마나 이번에도 같아서데, 패스트트랙이라는 비상수단으로,

이스라엘과의 전쟁이라는 비상사태를 염두에 두고서 시급성을 강조하며 또 그리했을 것이 뻔한데,

아니나 다를까 이쪽 세계유산은 등식이 있어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위험에처한유산 동시 탑재도 달성했다. 

보통 이런 식으로 팔레스타인은 그네들 정당성을 담보하려 하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이스라엘의 부당한 폭력성을 부각하려 한다. 

저 방식 나는 더는 안 좋아한다.

것도 한두 번이지 번번이 저런 방식으로 쓰니 이젠 식상하다. 

문화재 역시 정치라 하나 그 색채는 되도록 벗어나려 해야 한다. 적어도 겉으로만은 말이다.

저 동시탑재가 저 유산 보호에 도움이 되는가를 이젠 물어야 한다.


 
암튼 저와 관련해서는 유네스코가 특별 뉴스까지 만들어 배포했으니 그것을 옮김한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성 힐라리온 수도원/텔 움 아메르 Tell Umm Amer'를 세계유산 목록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동시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그 장소의 가치와 위험으로부터 그것을 보호할 필요성을 모두 인정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한 유산의 위협을 고려해 세계유산협약에 규정된 긴급 등재 절차emergency inscription procedure를 활용했다.

195개 당사국은 협약 조건에 따라 현재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이 유적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어떠한 의도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고 보호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포함되면 자동적으로 해당 재산의 보호를 보장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재산의 회생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 기술 및 재정 지원 메커니즘을 강화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중동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 중 하나인 성 힐라리온/텔 움 아메르 수도원은 성 힐라리온이 설립했으며, 성스러운 땅Holy Land에서 최초의 수도원 공동체 본거지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 주요 무역과 교류 길 교차로에 위치하며, 비잔틴 시대 사막 수도원 유적의 번영을 보여주는 종교, 문화 및 경제 교류의 중심지였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2023년 12월 제18차 회기에서 1954년 헤이그협약과 제2차 의정서에 따라 이 수도원에 '임시적으로 강화된 보호'를 부여하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다. 
 
누세이라트Nuseirat 지역 해안 사구에 위치한 성 힐라리온 수도원 유적/텔 움 아메르는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중동에서 가장 초기 수도원 장소 중 하나다.

이 수도원은 은둔자들로 시작했고 코에노비틱 공동체coenobitic community로 진화했다.

그 지역에서 수도원 관행의 확산을 위한 기초를 놓았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 주요 무역과 소통 경로 교차로에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이곳은 비잔틴 시대에 수도원 사막 센터의 번성을 예로써 보여주며 그 전략적 위치는 종교, 문화, 그리고 경제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그 역할을 용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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