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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놓으면 된다.
신념? 버리면 된다.
지조? 바꾸면 된다.
살아보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 이 세 가지더라. (2014. 4. 21)
한때는 이 세 가지, 혹은 개중 후자 두 가지를 지켜도 대단하다 생각했다.
세월이 지나 그 하나 바뀌지 아니한 모습처럼 꼴불견한 것도 없더라.
신념이나 지조는 자주 바꿔야 한다. 그것이 훨씬 더 인간적이더라.
지훈 동탁이 지조론을 부르짖은 까닭은 일찍 죽었기 때문이다.
쉰을 넘어 살았더래면 나는 지조론을 절필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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