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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끔 논문이라는 걸 써서 학회지에 투고하곤 한다.
한데 그쪽 절차라 해서 어쩔 수야 없겠지만, 그걸 논문 심사라 해서 관련 연구자 몇 명에게 돌려 평가를 받는다.
이런 우라질
어떤 놈이 내 글을 심사한다는 말인가?
내 글을 심사할 자격이 있는 놈은 단군 할아버지 이래 없었고 지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없다.
그냥 너무 뛰어난 글 읽게 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었다는 평가 한 마디면 족하다.
새벽부터 논문 교정하다 열받아서. (2017. 3. 27)
***
이게 들어보니 외국이라 해서 사정이 별반 나은 게 없다 하거니와
이거 진짜로 작금 논문심사 시스템 심각하다.
객관성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알 수도 없고, 이건 뭐 심사가 아니라 지가 가르치려 하는 놈이 열 명 중에 아홉이고
그 지적질이라는 것도 들여다 보면 맥락도 못 짚은 게 대다수라
논문심사를 심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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