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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린이 없는 박물관에서는 정리 정돈이 한창이다.
오래된 목활자각을 정리하고 계신 신탁근 고문님.
오래되어 글자가 뭉그러진 것이 많아 하나하나 고르고 계신다.
오늘 처음 본 관람객 어린이. 고문님이 뭐하고 계시는지 궁금해 한다. 할아버지 모드로 돌아가 설명해 주시는 고문님.
“고리타분해 보이지만, 우리가 이렇게 하나하나 지켜야 후손들이 볼 수 있어요.”
崗 언덕 강.
나는 그럼 쉬어야겠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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