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셈인지 모르겠는데, 코로나19가 사람에 따라 저리 만들기도 하는 모양이라, 그 참상이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다. 더구나 저 참사 주인공이 브로드웨이 스타라니, 뮤지컬 배우한테는 생명보다 더 중요할 다리를 잃었으니, 이 일을 어찌하리오?
저 친구 찾아보니 Nick Cordero 라 쓰고, 1978년 9월 17일생, 캐나다 출신이라, Broadway 에는 2014년 뮤지컬 Bullets Over Broadway 에 Cheech 라는 역할로 데뷔했다 하거니와. 그 공로로 토니상 Tony Award에서 뮤지컬 분야 Best Featured Actor를 수상했다 하며 아울러 Drama Desk Award for Outstanding Featured Actor도 받았단다.
이를 발판으로 각종 상을 휩쓴 정말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인 모양이라, 하필 그런 배우가 저런 비극을 만났단다. 물론 그렇다고 코비드가 직업을 가리고 하지는 않겠지만,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거니와, 무엇보다 코비드19가 호흡기 계통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저와 같은 절단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 새삼 경악스럽다.
이 기사를 살피면 그가 오른 발을 짜른 이유가 코로나바이러스 복합합병증 complications with coronavirus 인 모양이라, 코로나19로 로스앤젤레스 Sinai Medical Center에 입원한지 18일째, 혈액이 발가락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등의 증상에 따라 절단한 모양이다.
하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하는 양상을 보건대, 그 자체도 그렇거니와 다른 질환과 연동할 적에, 특히 기저질환이나 당뇨 혹은 고혈압과 결합할 때는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혹 저 친구도 그런 결합이 일어나 저런 참사를 마주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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