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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크라이나 때문에 난리이다. 이 나라에 대해 원래 알고 있던 이야기와 이번 러시아와 전쟁 발발 후 알게된 이야기를 두 토막 써본다.
첫번째 장면: 전쟁 전에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서 갓 독립한 신생독립국으로 기본적으로 독립국으로 존재할 만한 정체성 자체가 흔들리는 나라라고 생각했었다. 유튜브에 있는 우크라이나 음악들을 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아래는 우크라이나의 19세기 애국시에 붙인 노래라는데 한 번들 들어보시길. 제목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라고.
두 번째 장면: 우크라이나는 모든 인도-유럽어족 발원지를 끼고 있다. 유럽, 이란, 인도 모두 포함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수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발원한 인도유럽 어족의 말과 문화가 이란으로, 인도로 퍼져나갔고 일부는 유럽으로 들어가 그곳에 정착했다. 그리고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은 동쪽으로 진출하여 타림분지로도 진입했다는 것이 통설이다.
나중에 한번은 쓰겠지만 나치즘 이데올로기와도 관련이 많은 스토리이다.
우크라이나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는 역사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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