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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을 헤아리는 인명까지 희생한 인도-중국간 국경 충돌은 분명 비극인데, 이런 소식에는 웃지 않을 수 없다. 여하튼 중국에 없는 건 세계에 없고, 세계에 없는 것도 중국에는 있는 법이라, 그런 중국이 이번에는 그 쌈박질에서 인도 군인들을 때려뉘겠다고 격투기 선수들을 파견키로 했다나 어쨌다나?
중국 인민해방군 뉴스포털 중국군망을 인용한 우리 공장 중국 특파 전언에 의하면 인도와 인접한 서장西藏, 곧 티베트 접경지역에 주둔하는 서장군구 등이 지난 15일 라사拉薩 경비구역 민병훈련기지에서 새로 창설한 5개 민병대 깃발 수여식을 거행했다는데
홍콩 매체 명보가 보탠 바, 이번에 만든 쉐아오(雪獒·사자개) 고원반격부대가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격투기 클럽 팀원으로 구성됐다고. 현지 군사령관은 이들은 무쇠주먹이라 불렀다는데, 그렇다면 마이크 타이슨 같은 친구들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했다는 뜻이다.
국경을 맞댄 양국 군인들이 왜 총질을 놔두고 투석전에 육박전을 벌이는가 궁금했는데, 저 기사를 보니 국경지대 확전을 피하고자 최전방 순찰대의 총기·폭발물 휴대를 금지키로 양국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하니, 그런 대로 그런 약속이 현재까지는 잘 지켜진다고 보아야 할 듯 싶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저들이 저런 신사협정 속에서 상대 목숨을 앗는 일을 계속할지는 알 수 없다. 언제 총질을 할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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