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진풍경이…정우성,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타(종합)
이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1 09:34:34
이정재는 타 드라마 일정상 포기…다음 달 방송 재개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1604917310
헤롱헤롱 운전으로 막판 낙마한 배성우 자리에 정우성이 특공대로 투입된다는 소식에 대체로 여성팬층은 와!!! 하면서 반색 일색이거니와, 그래 내가 봐도 저 친구 이제 50줄 턱걸이 아닌가 하는데, 저 나이를 고려해도 열라 잘 생겼다. 같은 남자인데, 나캉은 이리도 다르니, 암튼 저 친구 부모 잘 만나 잘 생긴 얼굴로 성공했다. 장동건이랑 맨날맨날 얼굴로 90%를 먹고 들어갔으니, 이 얼마나 복받은 친구인가?
저 대타 투입 소식에 또 하나의 반응이 재미있는데, 주로 내 주변 중년 혹은 그 이상하는 여성층이 중심이기는 하지만 그럼 권상우는? 이라면서 권상우가 와코 죽게 생겼다고 다들 걱정이지만, 걱정이라기보다는 정우성 보게 되었다고 해서 아주 좋아라 어쩔 줄을 모른다.
우리 공장 보도를 보면 "정우성이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애초 투입이 고려된) 이정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했고 실례가 안 된다면 직접 출연하기로 했다"고 하거니와, 실례가 되긴 하지, 날아라 개천용이 권상우-배성우 두 라인을 내세웠거니와, 권상우가 한때는 몸짱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지만, 그런 몸짱이라면 정우성도 만만치 아니해서 거기다가 배성우와 정우성은 외모가 전연 달라, 한쪽은 전형적인 쌀집아저씨다.
뜻하지 아니하는 저런 교체를 제작진이 어케 처리하려는지 알 수는 없다. 혹 잠입취재를 위해 기자가 온몸 성형수술을 받는 장면을 상상할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 너무 속이 보이고...암튼 잘생긴 놈 나와서 좋댄다. 우리집부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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