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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이야기

조선시대 중 후기 서울에 대한 과소평가

by 신동훈 識 202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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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중후기 

산림과 붕당정치에 대한 장황한 설명

벼슬을 줬다는데 마다하고 낙향했다는 사족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손들의 장렬한 설명 때문에 

우리는 조선시대 중후기가 마치 지방의 사족들의 연합체가 나라를 이끌고 있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일언이폐지하고 써본다. 

조선시대 문과 합격자

조선시대 진사 입격자의 

40프로가 한성부 거주자였다. 

근기 지역도 아니고 

한성부가 거주지였다는 말이다. 

양반 고을 하면 반드시 나오는 A 시의 경우 

문과 합격자가 전체 인구의 1프로를 간신히 넘는다. 

또 다른 K시의 경우 1프로도 안 된다. 

조선시대 중후기 내내 향촌 사족들이 주도하다가 

경화사족이 출현하여 그 중심이 서울 인근으로 몰리기 시작했다는 인식은

그래서 잘못된 것이다. 

20세기 이후 지방의 사족들은 그대로 향촌에 남아 목소리를 높였고 

서울 살던 조선시대 내내 잘나가던 사족들은 서울의 팽창, 종가의 해체로 목소리를 높일 기회가 줄어들어

이런 착시를 낳았을 뿐

조선시대 내내 서울의 정치적 경제적 힘은 압도적이었고

이 곳 사는 사족들이 사실상 다 해먹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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