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나라는 워낙 17세기와 19세기의 모습이 다르다 보니
많은 사람이 족보를 사거나 위조해서 양반 신분이 되었다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나오는 농담 중에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족보를 사면 양반이 되겠는가?
그렇게 간단할 것 같으면 뭐가 걱정이겠는가?
그 동안 국내 몇몇 논문에서는
조선 후기 어떻게 신분을 상승시켜가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고찰이 있었는데,
더 파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욕을 먹을 가능성 때문인지
관련 논문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지지부진 하다.
그런데,
과연 족보를 사면 양반이 뚝딱 되는 걸까?
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 노년의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연스러움이 노가다를 부르는 부계족보 (0) | 2025.10.23 |
---|---|
나한테서 멀어지면 흐릿해지는 기억 (0) | 2025.10.22 |
아는 계보는 다 적는 안동권씨 성화보 (0) | 2025.10.22 |
결코 자연적이지 않은 부계 종족 집단 (0) | 2025.10.22 |
79회 일본인류학회 참가기 (3) (0) | 2025.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