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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올 것이 왔다. 저 친구가 종로 도심까지 진출했다. 뛰어다니는 폼새 봐라. 저 우람한 뿔따구에 움직임은 날렵하기가 짝이 없다. 내가 누누하게 말했다. 이제는 산양이 환경유해종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이다. 천지사방 산양이라 고라니 멧돼지 못지 않은 환경유해종으로 이제는 그 위상이 우뚝하게 돌변했다.
문화재청이나 환경부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산양 야생 개체수가 800~900마리로 추정된다는 사기는 그만 쳐야 한다. 언제까지 수십년 전 통계치 들이밀면서 국민을 상대로 하는 사기행각을 벌일 것인가? 모르는가? 개체수가 급속도로 불어났다는 것을?
나는 언제나 문화재보호 혹은 생물다양성을 내세운 환경보호론이 오리엔트환상특급이라고 지적했다. 수달 역시 같은 처지로 번식을 급속화해서 이제는 더는 개체수 증가를 제어할 수도 없는 단계다.
저 뿔따구 우람한 산양? 나로선 염소 키운 기억밖에 없어서 그렇지만, 이 염소 키워보면 특히 그 숫놈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안다. 이 놈들은 애미 애비도 몰라봐서 걸핏하면 대가리 뿔로 사람을 디리 박는다.
저 움직임 봐라. 조만간 사람한테 달라들었다는 소식 날아들지 말라는 법 없다.
사기 좀 그만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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