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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시환경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마주한 십년 전만 해도 브리티시 뮤지엄 전시 환경은 개판이라
유리상자에 쳐박았지만 그 유리도 온통 반사 유리라 제대로 된 감상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멀었고
무엇보다 유리가 주는 격리감은 저 로제타 스톤이 구체로 어떠한 양태이며 얼마만한 크긴지 가늠이 쉬운 환경은 아니었다.
지금 전시개선을 위해 전시실을 탈출한 저 로제타스톤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대1일 실물 모사 레플리카라
레플리카 효용성 중 하나가 저런 즉자성에 있다.
특히 저와 같은 일대일 모사본은 내가 앞서 제기한 저런 의문을 단순명쾌히 해명한다.
나아가 재질은 다르나 내가 직접 접촉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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