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코로나 뚫고 성큼성큼하는 연등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3. 7.
반응형

 

거의 매일 한번은 지나는 조계사.

어제 각중한 만남에 어랏? 하고 말았으니 조계사가 연등으로 덮히고 있었다.


캘린더를 뒤진다.

사월초파일이 그레고리우스력으로 언제던가?


4월 30일이다

올핸 좀 빠르다. 조만간 윤달이 있겠다 싶다. 늘카야 하는 까닭이다.


그러고 보니 부처님오신날 코앞이라 이미 절간은 그 준비에 들어간 모양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느 때보다 뒤숭한 싯타르타 생일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진 이 난국이 좀 수그러들지 않겠냐 기대하지만 모를 일이다.

그래도 이 우중충함에 울긋불긋 알록달록한 공중을 보니 그런대로 기분은 좀 풀리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