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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풍납토성 도관, 이런 데는 기생충 검사를 해야 한다

by 초야잠필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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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김단장께서 포스팅한 아방궁 도관 배수로 글을 보면, 

중국 아방궁유적에서 나온 배수관이라는 사진이 나왔는데,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0411151729341

 

풍납토성서 낯선 토관 잇달아 발굴

‘무엇에 쓰던 물건인고?’ 15일 국립문화재연구소 한성백제 조사단에 따르면 풍납토성내 옛 미래마을 터 발굴에서 완전한 형태의 토관과 토관 조각들이 발굴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

www.khan.co.kr

 
필자가 계속 주목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풍납토성에서 나왔다는 아래 토관土管, 곧 陶管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토관은 하수관일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실제로 저와 유사한 토관은 일본에서도 나왔는데

토관 내부 토양에서 기생충란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본 적이 있다. 

앞으로 저와 유사한 토관이 나오면 내부 토양은 반드시 기생충란 검사를 한 번 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 

필자가 보기엔 저 토관은 풍납토성 내부에 설치된 하수관 같은데 

고고학계에서는 어찌 보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4000년 전 하수도관도 중국에서는 나온 모양이라, 이는 이곳에서 상세히 다룬 적 있으므로

아래 포스팅 해둔다. 
 

4천년 전 중국 신석기시대 배수 시스템

 

 

4천년 전 중국 신석기시대 배수 시스템

북경대학 고고문박원北京大学考古文博学院 부교수 장해张海와 영국 런던대학원 고고연구소 부교수 장혁걸莊奕傑이 주동하는 팀이 중국 평랑대고성 유지平粮台古城遗址에서 발굴한 4천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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