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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속도로 우선을 꼽으니 이리 안내한다.
장점은 조금 빠르다는 점이며 단점은 중간을 생략하고 곧장 냅다 달려야 한다는 점이다.
무료 도로를 선택하니 거창으로 넘어간다.
10분 정도 더 걸리지만 돈을 아끼고 또 어중간마다 들리고픈데 쉬어가도 된다.
주말 함안 문화재야행 실사를 간다.
그곳 말이산고분군이 가야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막 세계유산에 등재된 마당에 여느 해 야행보다는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싶다.
1박을 하려 한다. 새벽에 무덤을 올라봤음 하는데 잘 될까 싶기는 하다.
이곳 말고 한 군데 더 실사가 남았는데 이것이 아마도 올해 마지막 공식 대외 일정이 아닐까 싶다.
시간은 또 그렇게 간다.
2023년은 나한테 무엇으로 각인할까?
아직 석달 남짓 남았으니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으나 믿음과 배려가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이제는 갚아나가야 할 때다.
너무 많은 빚을 졌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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