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현장

환구단 석고石鼓, 개돼지도 필요 않는 현상만 기술하고 왜 why를 침묵하는 고종황제 돌북

by taeshik.kim 2022. 9. 5.
반응형

 



일요일인 어젯밤 지인 따님 결혼식이 마침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있어 그 참석차 그 인근 환구단 귀퉁이 이 석고石鼓를 잠깐 둘러봤으니

그 국영문 안내판 설명은 이렇다.






석고石鼓

석고는 광무 6년(光武, 1902) 고종(高宗) 황제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조형물이다.

3개의 돌북은 하늘에 제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악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몸통에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이 용무늬는 조선조 말기의 조각을 이해하는 좋은 자료로서 당시 최고의 조각 중 하나로 평가된다.






Stone Drums

These stone drums were set up in 1902 to commemorate the 40th anniversary of Emperor Gojong's ascension to the throne.

The three stone drums give shape to the instruments used when offering sacrifices to heaven, and so dragon patterns are carved in relief on the bodies of the drums.

These dragon patterns are among the best examples of late Joseon sculpture and are valuable in understanding the art of the time.





현상 나열에만 치중하며 정작 왜 why는 치지도외하며 나몰라라 하는 고질이 이곳에서도 한치 어긋남이 없다.

이 석고를 보면서 사람들이 젤로 궁금해 하는 대목은 왜? 일 수밖에 없다.

고종은 왜 하필 자신의 즉위 40주년 기념물로 저 돌덩이를 조형해 세웠을까?

즉위를 기념해 저걸 세웠고 돌덩이마다 용을 조각했다는 기술은 개돼지나 하는 설명이다.

왜인가? 왜 석고인가?

이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한유를 알아야 하며 소식을 읽어야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