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전속계약 문제는 이미 해결"
송고시간 | 2020-01-18 14:00
"물의 일으킨 점 반성·사과"
서울시 홍보대사 최현석
요샌 셰프가 연예인 방불하는 인기를 누리는 시대라, 각종 티비 프로에 등장해 이름을 알린 웬간한 셰프는 다 소속사가 있다. 최현석 역시 그런 셰프 중 한 명이라, 이 친구는 유명세 발판삼아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어제인가? 그를 둘러싸고 저 논란이 불거졌으니,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디스패치가 저 두 사안, 다시 말해 그의 휴대폰이 해킹당했으며, 덧붙여 전속계약에 문제가 있었다고 단독 보도한 것이다.
그 확인을 위해 우리 역시 그와 접촉을 시도했으니, 그 어떤 쪽으로도 연락이 되지 아니한다 해서, "그럼 놔두자, 이런 사안은 아니라고 하면 즉각 반격을 나섰을 텐데, 연락 안 받는 걸 보면 맞는 거 같다. 아마 대응 준비하고 있겠지" 하고 접었던 것인데, 역시 하루가 지나니 제발로 나서 해명을 시도하고 나섰다.
최현석
저 두 사안 중에서도 휴대폰 해킹 의혹은 근자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르는 배우 주진모 사태와 연동해 특히 주시할 대목이었으니, 본인 입을 빌리면 해킹 당한 게 맞다 한다. 그 시점을 최현석은 2018년 8월 무렵이라 하며, 강탈당한 자료로는 "개인적인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안은 사건이 종결됐다는 통보를 경찰에서 받았다 하는데, 그렇다면 해커가 잡혔다는 뜻인지, 아니면 강탈당한 자료를 유출 우려 없이 다 회수했다는 뜻인지 알 수가 없다.
그의 해명대로라면 해킹 사건이건 재계약 문제건 이렇다 할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나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는데, 이건 뭐지? 하는 뜨악함이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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