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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장면이 마련한 초대 워싱턴 주미대사관 건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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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3월 25일 장면(1889~1966)은 대한민국 대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투르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초대 주미대사가 된다. 

이어 임시정부시절 주미외교위원부 사무실이 있던 콜럼비안빌딩에 방 두 개를 임대해 '임시공관'을 개설한다.(훗날 장면이 이를 친필로 기록한 비망록 노트에도 분명히 '임시공관'이라 기재해 그 의미를 분명히 했다.) *사진 참조

실제 공식 주미대사관 건물을 매입하기는 그로부터 약 넉달 뒤인 7월 21일이었다.

지금의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로 사용하는 건물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전 세계 최초 대사관이자, 공식 주미대사관 첫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1972년 제8대 김동조 대사까지 집무실을 겸해 사용했.

현재는 90년대 초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로 사용한다. 

한편 이 건물은 1918년 지었으니, 전미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Frank J. Hogan 저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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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강임산 선생 글이다. 기억해야 할 내용이라 전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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