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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와중에 교사도 없이 애들을 모아 놓고 수업하는 이 사진 한 장이
결국 일제시대 한국이 어떤 길을 실제로 갔었어야 했는가를 웅변해 주는 것이다.
1953년에는 먹을 것이 많아서 학생들을 가르쳤겠는가?
저때 국민학교에서 배운 사람들이 결국 7년 후 4.19의 주역이 되었고, 70, 80년대 고도성장시대의 고학력자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일제시대에 한국을 근대화할 생각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대학을 만들어 놔도 시원찮은 시대에 소학교 설립.
일제시대는 한국사에서 시간낭비였던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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